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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뿐인' 지도교수 이제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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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가 학생에게 더 가까이 가기 위해 대학들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연세대 경영대학은 이번 학기부터 학생들이 원하는 지도교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지도교수 선택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교수들이 자신의 연구 주제나 취미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조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하면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지도교수를 선택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이 제도를 주도한 김진우 경영대 부학장은 '사진촬영'과 '신상품 개발'을 제공하겠다는 '아이템'을 제시했다.

    이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김 교수를 지도교수로 신청하고 1년 동안 신상품 개발에 대한 조언을 듣거나 함께 '출사'를 나갈 수 있다.

    학교 측은 교수 1인당 30명 선의 학생들이 배정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일정액의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한양대는 지난해부터 2학년 진학 전공 배정 과정에서 학생들이 지도교수를 선택토록 하고 있다.

    이 밖에 인하대도 사회과학부를 중심으로 전공이 결정되는 2학년 진학시 원하는 지도교수를 학생이 선택하도록 했다.

    고려대는 이번 학기부터 교수가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진로를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종합 관리하는 '전공지도 학점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학생과 교수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의무적으로 학업 상담 등을 주고 받도록 한 것으로 학생이 적극적으로 진학지도 상담 등에 응하지 않으면 '학점'을 받지 못해 졸업을 할 수 없다.

    학점 취득 여부는 '패스' 또는 '실패'로 표시된다.

    고려대는 교수 1명당 30여명(학년별로 7~8명)의 학생을 배정했다.

    교수는 각 학생들의 상담에 대한 세세한 보고서를 써야 하며 이 결과는 교수의 재임용 등 승진에 반영된다.

    마동훈 고려대 대외협력처장은 "유명무실했던 지도교수제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성선화/오진우 기자 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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