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미워'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자밀라가 이번에는 연기에 도전한다.

영화전문 케이블 채널 CGV의 럭셔리 섹시 코미디 <색시몽 리턴즈>에서 사랑과 남자를 즐기는 ‘길다’ 역에 캐스팅 된 것.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정소영과 여성그룹 ‘클레오’ 출신인 엔젤(채은정)이 뭉쳐 섹시하면서도 엉뚱한 미녀 탐정단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색시몽 리턴즈>는 지난해 채널CGV가 방영한 4부작 TV영화 <색시몽>의 두 번째 시즌으로, 전편에 이어 섹시하면서도 터프한 미녀 삼총사가 법으로부터 보호받기 힘든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이들을 대신해 짜릿한 징벌을 내리는 과정을 그린다.

이 작품에서 자밀라가 연기할 ‘길다’는 탐정단에서 범인을 유혹하고 함정수사의 늪에 빠트리는 예쁜 외모의 캐릭터.

특히 극중에서도 역시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자밀라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금까지 다 보여주지 못한 숨겨진 매력까지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색시몽 리턴즈>는 오는 4월 말 방영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