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대입전형 수능 영향력 확대 긍정적"-대신證
정봉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0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계획에 따르면 정시모집의 수능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메가스터디의 고등부 시장 내 절대적 위치가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정시모집 응시자가 다소 감소한다 하더라도 수시 모집의 약 95%가 9월부터 접수 및 전형이 시작되는 2학기에 집중돼 있어 수험생 수능 부담은 여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수능은 수시모집의 최저학력 기준으로 이용돼 정시모집에서 백분위와 표준점수, 등급공개에 따라 수능등급제를 실시했던 2008학년도 대비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따라서 메가스터디의 고등부 시장 매출은 9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등부 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치의학 전문대학원 등의 견고한 성장 모멘텀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여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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