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진출한 장진감독, 이연희ㆍ소지섭과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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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이 4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온미디어 영화채널 OCN과 슈퍼액션에서 오는 4월 1일 첫 선을 보이는 스페셜 무비 <U-Turn>에서 주인공 ‘지섭’역으로 출연하는 것.
온미디어와 쌍용자동차가 공동으로 제작한 <U-Turn> 은 4분짜리 3부작으로 구성된 新개념의 단편 영화다.
운명적인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U-turn>은 장진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으며 TV에 처음 진출하는 작품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제작진은 이 영화에 대해서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감성미와 드라마틱한 흥미로운 스토리가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극 중 소지섭은 음반 프로듀서 ‘지섭’ 역을 맡아 그간 볼 수 없었던 프로페셔널 한 모습으로 출연하며 소지섭이 마음을 빼앗기는 정체불명의 여자 역으로는 이연희가 출연해 함께 애틋한 사랑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은, “지금의 소지섭을 있게 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나쁜 남자’ 차무혁의 냉철함에 부드러움이 더해진 매력적인 모습의 소지섭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촬영은 마친 소지섭은 “눈빛 연기가 많은 편이라 감정을 충실히 전달하는데 중점을 둬 연기했다”며 “오랜만에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의욕 넘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한편, 소지섭은 지난 2004년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여성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대한민국 대표 남자 배우.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중 군 복무의 의무로 브라운관을 떠나게 돼 팬들의 아쉬움을 샀으며, ‘제대 후 활동이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불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지난해 4월 소집해제 했다.
현재 소지섭은 올 하반기 선보일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6월 말 촬영을 앞두고 준비중에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