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오는 26일 오후 4시20분 서울 여의도 증권업협회 3층 불스홀에서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확대 배경과 영향'이라는 주제로 채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용준 국제금융센터 외환․파생상품부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김필규 한국증권연구원 연구위원의 사회로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석원 삼성증권 채권분석파트장, 한종연 UBS증권 전무가 토론자로 참석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토론 주제는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 전략과 향후 전망, 그리고 외국인의 원화채권투자 확대가 우리나라 채권시장 및 금융시장에 주는 교훈과 시사점 등이다.

참석 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협회측은 "최근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 비중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채권투자전략의 고도화 및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말 4조6000억원(0.6%)이었던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 규모는 지난해 말 36조9000억원(4.5%)로 급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