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물가상승은 기회-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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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9일 신세계에 대해 소비재 물가상승이 이마트에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으며, 1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6만원을 유지했다.
김경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비자 물가 상승은 수익성 측면에서 오히려 신세계의 이마트 부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1분기 실적도 가계소득 증가로 인한 소매업 전반의 소비증가와 백화점 부문의 영업호조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제조업체들의 상품가격 인상은 유통구조상 수익을 소매업체와 나누어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소비위축과 병행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는 PL 상품의 수요증가로 이어진다는 것.
이로인한 신세계의 1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6455억원, 1992억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20.2%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더불어 4월과 5월에는 여의도, 황학동, 도농, 풍산 등 수도권 주요 상권에 4~5개의 이마트 신규점이 출점할 예정이어서, 2분기에도 이러한 실적 개선세는 계속된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는 최근 경기불안과 일부 외국인들(1월 2일 43.2% ->3월 18일 40.4%)의 차익 실현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여왔다"면서 "하지만 꾸준한 매출 신장 속에서 PL을 통해 부각되고 있는 이익개선 모멘텀과 공격적인 중국 이마트 출점, 삼성생명의 장외가격 상승 및 자회사 실적 호조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김경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비자 물가 상승은 수익성 측면에서 오히려 신세계의 이마트 부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1분기 실적도 가계소득 증가로 인한 소매업 전반의 소비증가와 백화점 부문의 영업호조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제조업체들의 상품가격 인상은 유통구조상 수익을 소매업체와 나누어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소비위축과 병행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는 PL 상품의 수요증가로 이어진다는 것.
이로인한 신세계의 1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6455억원, 1992억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20.2%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더불어 4월과 5월에는 여의도, 황학동, 도농, 풍산 등 수도권 주요 상권에 4~5개의 이마트 신규점이 출점할 예정이어서, 2분기에도 이러한 실적 개선세는 계속된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는 최근 경기불안과 일부 외국인들(1월 2일 43.2% ->3월 18일 40.4%)의 차익 실현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여왔다"면서 "하지만 꾸준한 매출 신장 속에서 PL을 통해 부각되고 있는 이익개선 모멘텀과 공격적인 중국 이마트 출점, 삼성생명의 장외가격 상승 및 자회사 실적 호조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