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18일 27번째 생일을 맞아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 겸 쇼케이스를 열고 아시아통합음반 '드림 오브 아시아(Dream Of Asia)'를 공개하며 자축했다.

이 음반은 오는 25일부터 한국ㆍ중국ㆍ홍콩ㆍ대만ㆍ말레이시아ㆍ싱가포르ㆍ일본 등 아시아 6개 지역에서 동시에 발매된다.

CD1에는 한국어 11곡, 일본어 3곡, 영어 1곡이, CD2에는 중국어 10곡, 광동어 1곡 등 다국어로 된 총 26 트랙이 수록됐다.

장나라가 직접 기획하고 프로듀싱했으며 한국어 수록곡 11곡의 가사를 직접 작사했다.

장나라는 이날 회견에서 "곡의 멜로디들이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사랑 얘기를 많이 쓰게 됐다"며 "가장 좋아하는 곡은 '샤이닝 데이(Shining Day)'와 '결혼할래요'다"라고 밝혔다.

'결혼할래요'는 주위에서 축가를 부탁할 때마다 '스위트 드림(Sweet Dream)'밖에 부를 노래가 없어 쓴 곡이라고 말했다.

장나라는 이날 참석한 팬 150여 명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 취재진 등 앞에서 '샤이닝 데이' '흉터' '점프 점프(Jump!! Jump!!)' 등 신곡을 직접 노래했다.

아동복 모델로 활동 중인 장나라는 이 자리에서 1억4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