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대학은 100년간 철도교통 분야를 특화해 온 국내 유일의 철도전문 고등교육 기관이다.

철도대학은 90%가 넘는 철도 분야 취업을 자랑한다.

또 국제화에도 발빠르게 대응해 중국 러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몽골 등과 한국 대륙철도 연계에 따른 유라시아대륙 국립철도대학교 포럼을 주최하고 있다.

러시아 시베리아교통대학교와 정기적 단기교환 연구도 실시하고 있다.

한국철도대학 특성화사업단(단장 송문석)은 2004년 철도운전기전과가 '산학 연관 클러스터 기반을 통한 생동적 기관사 양성 프라자 조성'을 목적으로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구성됐다.

당시 3년간 24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에 철도차량기계과가 다시 '선도형 철도차량 시스템 전문 기술요원 양성'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특성화 사업은 2년간 22억원의 지원을 받고 △철도차량 시스템 안전전문요원 양성센터 구축 △교육과정개발 △철도차량 클러스터링 및 학·연·산·관 연계체계 구축 △철도차량 안전종합 정보 및 교육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성화 사업을 통해 철도대학은 21세기 철도교통 분야에 특화한 초일류 실용교육 중심 전문고등교육기관이 된다는 전략이다.

향후 고속철도 도시철도 신교통 등의 철도망 확대에 따른 업무량 증가와 지속적인 시설 확충에 따라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철도대학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수요 중심의 엄격한 교육을 통해 산업체의 요구에 맞는 현장 밀착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철도대학은 철도교통 분야에서 세계 교육 중심대학을 지향하는 대학으로 21세기를 선도하고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세부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첫째 특성화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둘째 교육평가 등을 통해 강의와 교수진의 질을 향상하며,셋째 학업 성적과 인성의 종합 평가를 통한 취업 특혜 등의 혜택을 부여하며,넷째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요구에 발맞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업단은 졸업생들을 건실한 기초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철도차량 전문인력으로 키우고 적재적소에 배치해 우리나라 최고의 철도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