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공업, 안정적 실적 대비 저평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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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7일 대진공업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과 탄소나노튜브(CNT) 사업의 성장성을 고려한다면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남정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진공업의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주력제품인 T/M Control 매출이 유럽, 인도, 중국 등 현대차그룹의 해외 현지법인 생산량 증가와 적용차종의 확대로 전년대비 50% 가량 증가하며 외형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대진공업의 수익성도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2008년에도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생산공정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 적극적인 VE(Value Engineering)를 통해 8%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탄소나노튜브(CNT)를 적용한 부품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클라스타 인스트루먼트(CL)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자동차 내장재 및 엔진/변속기 부품 소재를 개발했다"며 "제품적용을 위한 완성차업체와의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CL의 CNT 제품 상용화에 따른 성장과 함께 향후 전략적 제휴관계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2008년 대진공업의 예상실적을 반영한 현주가 수준에서의 PER, PBR는 각각 6.5배, 1.5배"라며 "이는 2008년 코스닥 시장평균인 PER 12.1배, PBR 2.1배에 비해 각각 46%, 28% 할인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 부품주들이 시장대비 20% 이상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현주가 수준은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한 현대차그룹 부품업체 중 CNT 부품개발의 선두업체로서 성장 잠재력이 우수하고 관계사인 클라스타 인스트루먼트의 CNT 제품 상용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남정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진공업의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주력제품인 T/M Control 매출이 유럽, 인도, 중국 등 현대차그룹의 해외 현지법인 생산량 증가와 적용차종의 확대로 전년대비 50% 가량 증가하며 외형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대진공업의 수익성도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2008년에도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생산공정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 적극적인 VE(Value Engineering)를 통해 8%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탄소나노튜브(CNT)를 적용한 부품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클라스타 인스트루먼트(CL)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자동차 내장재 및 엔진/변속기 부품 소재를 개발했다"며 "제품적용을 위한 완성차업체와의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CL의 CNT 제품 상용화에 따른 성장과 함께 향후 전략적 제휴관계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2008년 대진공업의 예상실적을 반영한 현주가 수준에서의 PER, PBR는 각각 6.5배, 1.5배"라며 "이는 2008년 코스닥 시장평균인 PER 12.1배, PBR 2.1배에 비해 각각 46%, 28% 할인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 부품주들이 시장대비 20% 이상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현주가 수준은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한 현대차그룹 부품업체 중 CNT 부품개발의 선두업체로서 성장 잠재력이 우수하고 관계사인 클라스타 인스트루먼트의 CNT 제품 상용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