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매업종 지수 움직임 주시해야..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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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신증권은 미국 증시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금융업종 지수와 함께 소매업종 지수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최재식 선임연구원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ALT-A 모기지로 확산되면서 신용경색이 경기 하강을 부추기고 있다"며 경기 흐름의 바로미터가 되는 소매업종 지수 움직임을 주시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예상과 달리 1월에 이어 2월에도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줄어 본격적인 경기 침체를 시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용위기 확대로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가와 곡물, 비금속 광물 등 상품가격이 급등해 실질 소매판매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
결국 S&P500 소매업종 지수가 1월 저점을 뚫고 내려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금융업종 지수의 전저점 하향이 S&P500 지수의 전저점 하향으로 이어졌듯이 소매업종 지수의 전저점 하향도 시장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재식 선임연구원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ALT-A 모기지로 확산되면서 신용경색이 경기 하강을 부추기고 있다"며 경기 흐름의 바로미터가 되는 소매업종 지수 움직임을 주시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예상과 달리 1월에 이어 2월에도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줄어 본격적인 경기 침체를 시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용위기 확대로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가와 곡물, 비금속 광물 등 상품가격이 급등해 실질 소매판매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
결국 S&P500 소매업종 지수가 1월 저점을 뚫고 내려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금융업종 지수의 전저점 하향이 S&P500 지수의 전저점 하향으로 이어졌듯이 소매업종 지수의 전저점 하향도 시장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