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株 급락장서 선방 … 특검 "e삼성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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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삼성'사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등 관련자 전원이 불기소됐다는 소식에 삼성그룹 관련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13일 증시는 급락세로 끝났지만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에이스디지텍 등 4개사가 상승 마감하는 등 삼성그룹주는 대체로 선방했다.
이들 종목은 e삼성에 대한 불기소 처분 소식이 전해진 오전 10시30분을 전후해 상승 반전하는 등 검찰 발표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장 초반 하락세던 삼성카드는 10시30분 무렵부터 급반등하며 1.52% 상승 마감했고,삼성화재와 삼성증권도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삼성화재의 주가 상승률은 2.17%에 달했다.
삼성에 인수된 에이스디지텍도 장 막판 급등세를 보이며 0.84% 상승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금융계열사들의 주가가 특히 강세를 보인 것은 역시 비자금 조성 등에 따른 부담을 많이 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13일 증시는 급락세로 끝났지만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에이스디지텍 등 4개사가 상승 마감하는 등 삼성그룹주는 대체로 선방했다.
이들 종목은 e삼성에 대한 불기소 처분 소식이 전해진 오전 10시30분을 전후해 상승 반전하는 등 검찰 발표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장 초반 하락세던 삼성카드는 10시30분 무렵부터 급반등하며 1.52% 상승 마감했고,삼성화재와 삼성증권도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삼성화재의 주가 상승률은 2.17%에 달했다.
삼성에 인수된 에이스디지텍도 장 막판 급등세를 보이며 0.84% 상승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금융계열사들의 주가가 특히 강세를 보인 것은 역시 비자금 조성 등에 따른 부담을 많이 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