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아시아 강풍 휘말려 620선으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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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사흘만에 하락하며 620선으로 추락했다.
13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9.48P(1.50%) 떨어진 621.81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소폭 약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강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불과 30분만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반전했다.
이후 엔/달러가 100엔을 위협하면서 일본증시가 급락하고 중국 상해도 4000선을 하회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 코스닥도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한때 618.78P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막판 다행히 낙폭을 줄이며 620선을 지켰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억원, 7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고 개인은 10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인터넷업종과 기타제조업종만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을 뿐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운송업종이 4.35% 하락했고 건설, 의료정밀기기, 금속, 비금속, 디지털컨텥츠 등도 2~3%대 약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 제조,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IT H/W,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종이목재, 화학, 제약,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등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장중 한때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던 NHN이 2.11% 오른 20만3700원을 기록했고 포스데이타와 코미팜도 각각 0.41%, 0.44%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SK컴즈가 8% 넘게 급락하며 1만4500원을 나타냈고 아시아나항공과 다음, 성광벤드,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등도 4~6%대 하락했다.
또 주성엔지니어링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서울반도체, 동서 등도 약세장에 동참했다.
IDH가 외환 옵션거래로 123억원 정도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빠졌으며 플로스프로핏과 우수씨엔에스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각각 8.82%, 14.95% 급락했다.
또 유니슨이 CB전환 물량 부담에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반면 무한투자는 주식합병 결정에 이틀째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이상네트웍스는 경향하우징 합병 효과로 6% 이상 급등했다.
이날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24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4개를 합해 701개 종목이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13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9.48P(1.50%) 떨어진 621.81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소폭 약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강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불과 30분만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반전했다.
이후 엔/달러가 100엔을 위협하면서 일본증시가 급락하고 중국 상해도 4000선을 하회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 코스닥도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한때 618.78P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막판 다행히 낙폭을 줄이며 620선을 지켰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억원, 7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고 개인은 10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인터넷업종과 기타제조업종만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을 뿐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운송업종이 4.35% 하락했고 건설, 의료정밀기기, 금속, 비금속, 디지털컨텥츠 등도 2~3%대 약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 제조,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IT H/W,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종이목재, 화학, 제약,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등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장중 한때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던 NHN이 2.11% 오른 20만3700원을 기록했고 포스데이타와 코미팜도 각각 0.41%, 0.44%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SK컴즈가 8% 넘게 급락하며 1만4500원을 나타냈고 아시아나항공과 다음, 성광벤드,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등도 4~6%대 하락했다.
또 주성엔지니어링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서울반도체, 동서 등도 약세장에 동참했다.
IDH가 외환 옵션거래로 123억원 정도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빠졌으며 플로스프로핏과 우수씨엔에스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각각 8.82%, 14.95% 급락했다.
또 유니슨이 CB전환 물량 부담에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반면 무한투자는 주식합병 결정에 이틀째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이상네트웍스는 경향하우징 합병 효과로 6% 이상 급등했다.
이날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24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4개를 합해 701개 종목이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