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결혼한 새색시 서민정이 곧 아기엄마가 된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꽈당민정'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서민정은 결혼과 동시에 방송일을 접고 재미동포 치과의사인 남편을 따라 미국행을 택해 아쉬움을 주었다.

서민정은 현재 임신 3~4개월째로 올 여름께 아기가 태어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왔다.

서민정 미니홈피에는 임신사실을 축하해주는 네티즌의 메세지가 쇄도했다.

미니홈피 속 일상생활은 얼핏봐도 깨소금 냄새를 폴폴 풍긴다.

'라면도 못끓이던 내가 이런 음식을 만든게 신기하다'는 소감과 함께 미역국, 스파게티, 햄버거, 고추잡채 등등 숱한 요리도전으로 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것.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경제야 놀자'를 위해 방문한 조형기, 오상진 아나운서, 김용만 등 MC들과의 만남을 반가워하며 '가시고 나니 너무 허전해 향수병 생기겠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팬들은 "'정말요?'라는 상냥한 목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듯 하다"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니 너무 보기좋다"고 기뻐했다.

올해 첫 아기의 출산을 기다리는 연예인으로는 이밖에도 방송인 조영구 김보민 정선경 등이 있다.

조영구는 '속도위반'으로 초고속아빠가 되며 출산예정일은 5월이다.

축구선수 김남일과 결혼한 김보민 아나운서도 9월에 아기를 낳는다.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린 탤런트 정선경도 오는 4월말 또는 5월초 아이엄마가 된다.

'사랑과 전쟁' 이혼전문 배우로 이름을 알린 탤런트 이주화도 5월 출산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한위, 이수근 등이 올해 아빠가 된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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