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은 12일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522억원의 매출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올해 주력제품인 원격검침 시스템 매출 비중을 40%까지 늘리고 원격검침 해외수출을 통해 매출액 522억원, 영업이익 52억원, 순이익 5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15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원격검침 수출은 지난해 대비 233%가 증가한 1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대비 수출비중도 29%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써 누리텔레콤은 올해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이 달성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전력공사, GE 등과 원격검침 해외사업협력을 통해 해외고객사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호주 및 스페인 등에서 발주 예정인 원격검침 국제입찰에 참여해 해외 프로젝트 추가 수주에 역점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