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권 당국이 홍콩 증권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대해 연내 자국 증시에서 우선 상장을 허용하는 규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판푸춘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부주석은 중국 기업이 외국기업보다 상하이 A 증시에서 먼저 주식을 발행할 수 있는 ‘레드 칩’ 관련 규정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판 부주석은 “외국기업의 A 증시 상장은 ‘레드 칩’의 발행 물량을 시장이 모두 받아낸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