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며 620선도 하회했다.

1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6.29P(1.01%) 떨어진 616.31P를 기록중이다.

지난 6일 650선에 머물렀던 코스닥은 사흘동안의 급락으로 나흘만에 620선 아래로 떨어졌다.

전일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사흘째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도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38억원 순매도중이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3억원, 2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 하락과 함께 대부분의 업종들도 모두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조, 건설, 운송, IT S/W,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제약, 금속,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등이 1%대 하락세다.

그러나 금융과 기타제조업종은 각각 0.29%, 0.36% 오르며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NHN은 같은 시각1.89% 떨어진 1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메가스터디, 성광벤드, 하나투어 등이 모두 2%대 약세다.

또 LG텔레콤과 태웅, 아시아나항공, 다음, 서울반도체, 평산, CJ홈쇼핑 등은 1%대 하락중이며 코미팜은 6.88% 급락한 6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주성엔지니어링은 2%대 강세이며 소디프신소재, 하나로텔레콤, 포스데이타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해 301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8개를 합해 565개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