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알고보니 현영과 장윤정 사이 ‘양다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0일 방송된 MBC '지피지기'에 출연한 장윤정이 현영의 연인 김종민이 자신에게 프로포즈한 사실을 고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MC 정형돈이 "김종민이 군 입대전 장윤정씨에게 여러차례 데쉬한 걸로 알고 있다. 그렇다, 아니다로만 답해라"라고 질문했고, 이에 장윤정은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장윤정의 대답으로 연예계 공식 연인인 현영과 김종민은 장윤정과 삼각관계에 빠져들었다.
프로포즈 내용에 대해 장윤정은 "김종민에게 최근 1년 이내에 2차례에 걸쳐 프로포즈 받았으며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계속해서 프로포즈 하고 다녔다"라고 말해 현영을 더욱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MC들은 "장윤정씨가 거절하지 않았으니 김종민이 따라다닌것 아니냐"라고 지적했고, 함께 출연한 김구라는 "현영이 김종민과 사귈무렵 2개월동안은 마음을 주지 않은게 아니냐. 그래서 더 김종민이 방황한것 같다"라고 김종민을 감싸줬다.
하지만 현영은 "김종민에게 분명하게 마음을 줬던것은 10개월 전쯤이고, 김종민이 나를(현영을) 짝사랑한 것이 3년째 인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분통을 터트렸다.
현영은 이어서 "2년이라는 기간 동안 변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 김종민의 모습을 보고 반했던 것이라 더욱 용납할 수 없다"라고 흥분했다.
이런 현영의 반응에 장윤정은 난감해 하며 “김종민씨는 농담으로 던진 말일 것이다.”라고 뒤늦게 사태를 수습하려 나섰다.
하지만 현영은 "김종민이 원래 여자게스트들에게 부끄러워 말도 잘 못 건내는 성격이다"라고 응수했고, 장윤정은 "김종민은 나에게 '윤정아 결혼하자'라고 말을 잘하더라"라고 대답해 현영의 분노를 폭발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켜보고 있던 MC 박명수는 “4주간은 너무 길고, 1주간의 조정기간을 드리겠다. 김종민씨와 둘이 해결하고 오라.”며 ‘사랑과 전쟁’을 센스 있게 패러디 해, 김종민-현영-장윤정의 삼각관계 해프닝을 웃음으로 마무리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