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연예계를 뒤집에 놓은 '진관희 섹스 스캔들'의 여파가 한 가정을 깨트릴 위기에 처하게 만들었다.

홍콩의 사나닷컴은 섹스 스캔들의 주인공인 장백지인 남편 사정봉이, 자신의 아들 루카스(2)가 친자인지에 대해 DNA검사를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사정봉이 홍콩의 빅토리아 메리 병원에 의뢰한 검사 결과 '친자일 확률이 0.03%에 불과하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는 것.

여기에 병원에서 아기를 안은 사정봉을 봤다는 목격담이 잇따르고 있어 보도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이것이 사실일 경우 별거중이던 사정봉과 장백지는 결국 이혼에 이를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정봉의 소속사는 이 모든 보도들에 대해서 "근거가 없는 악의적 보도"라고 밝혔으나 사정봉이 친자 확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한편, 사정봉의 여동생인 사정정 역시 진관희와 성관계를 맺고 음란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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