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 1Q 고상장세 유지-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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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0일 유엔젤에 대해 1분기에도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유엔젤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5.4%와 33.7% 증가한 105억원과 30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해외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매출이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는데다 인도네시아의 재난방지시스템, SK텔레콤의 3세대(G) SMS 센터 등의 시스템 매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태국의 DATA와 ASP 관련 수익배분 변경 관련 계약을 체결, 오는 5월부터 2011년 4월까지 DTAC의 RBT(통화연결음)가입자로부터 받는 로열티 매출이 기존의 400원에서 250원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DTAC의 전체 가입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RBT 가입율도 아직 25%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익배분 감소가 유엔젤의 매출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은 유엔젤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9.7% 증가한 547억원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131억원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브라질 비보사(社)에서 신규 ASP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고,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에서의 시스템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는 유엔젤의 수익성이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유엔젤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5.4%와 33.7% 증가한 105억원과 30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해외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매출이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는데다 인도네시아의 재난방지시스템, SK텔레콤의 3세대(G) SMS 센터 등의 시스템 매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태국의 DATA와 ASP 관련 수익배분 변경 관련 계약을 체결, 오는 5월부터 2011년 4월까지 DTAC의 RBT(통화연결음)가입자로부터 받는 로열티 매출이 기존의 400원에서 250원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DTAC의 전체 가입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RBT 가입율도 아직 25%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익배분 감소가 유엔젤의 매출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은 유엔젤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9.7% 증가한 547억원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131억원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브라질 비보사(社)에서 신규 ASP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고,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에서의 시스템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는 유엔젤의 수익성이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