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게 많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어요"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을 통해 차세대 스타의 가능성을 보여준 서우의 활약이 2008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롯데삼강 옥메와까 CF에서 기상천외한 '엉짝 댄스'를 선보이며 신세대 젊은 남녀들의 주목을 받았던데 이어 농심 건면세대, 의류브랜드 NII 모델, 그리고 온라인 게임 티크루 모델까지 거머쥐었다.

2008년에는 10대와 20대 초반을 겨냥한 화장품 아크네스의 1년 전속 모델에 전격 발탁돼 쉼 없는 인기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흔히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도자기피부처럼 서우는 투명하고 순수함 매력을 지녀, 아크네스와 가장 적합한 모델이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현재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하는 스타 감독 박찬욱이 제작하는 영화 '홍당무'(모호필름·감독 이경미)에서 공효진과 나란히 어깨를 겨루는 주연을 차지했다. 극 중에서 서우는 호기심이 왕성한 여중생 서종희 역으로 나온다. 영화는 짝사랑하는 남자의 연애를 방해하려고 비호감인 처녀 양미숙(공효진 분)과 전교 왕따인 서종희가 동맹을 맺으면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려갈 것이다.

반듯한 콧날과 하얀 피부에 동그랗게 새까만 눈동자를 지녀 인형같다는 소리를 곧잘 듣는 서우가 스크린에서 과연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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