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서 다시 640선으로 추락했다.

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8.22P(1.26%) 떨어진 644.33P를 기록중이다.

전일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약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억원, 8억원 순매도중이며 기관은 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전기전자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업종이 2%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건설, 운송,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IT S/W, 종이목재, 제약, 비금속, 금속, 의료정밀기기 등은 1%대 하락세다.

그러나 유일하게 일반전기전자는 0.61% 오르며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수 하락과 함께 시총 상위주들도 줄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NHN은 같은 시각 2.75% 떨어진 20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키움증권과 성광벤드가 모두 3%대 약세다.

또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SK컴즈, CJ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2% 넘게 떨어지고 있고 LG텔레콤, 메가스터디, 태웅, 아시아나항공, 포스데이타, 코미팜 등도 내림세다.

하지만 소디프신소재는 전일보다 2.24% 오른 7만31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71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2개를 합해 543개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