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현재 통화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리셰 총재는 6일 “유로화 강세와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경제 성장을 위협하고 있지만 현재 물가 상승이 목표치인 2%를 넘어섰고, 당분간 추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을 것”이라며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향후 몇 달간 현재 수준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겠지만 유로 지역의 경제 기반이 견고하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될 것이고, 경제 확장도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