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솔로몬의 선택'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등에서 재연배우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탤런트 이중성이 이름 알리기에 성공했다.

미니홈피에 올린 엉뚱한 셀카 사진으로 '이중성의 재발견'을 이뤄낸 것.

대다수 네티즌들은 TV프로그램에서 이중성의 얼굴을 늘 보아왔으나 이름은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이 사실.

주로 사기꾼, 바람둥이 등의 역할을 주로맡는 야비한 캐릭터 전문인데다 연기력이 뒷받침되어주는 이중성은 뮤지컬 등 무대에서 실력을 갈고닦았다.

민지영, 유지연, 이시은 등의 여자 탤런트들이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전문 배우로 인기를 얻은것과 비슷한 케이스.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학사출신의 삼성 신입사원 연구 교육 강사라는 특이한 경력을 가진 이중성은 미니홈피에 '행복하게 되는게 꿈'이라고 밝혀놓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만여행시 시장에서 급조한 두건과 모자, 그리고 가발로 망가진 머리 커버를 커버했다고 색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가발써도 너무 귀엽다' '여자보다 예쁜 것 같다' '얼굴은 많이봐서 알고있었는데 이름은 오늘 처음 알았다. 연기 너무 잘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중성이 관심을 끌면서 지난해 자살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재연배우 여재구도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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