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주 봄바람..패널값 상승 기대 선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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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 33분 현재 LG필립스LCD가 2.07% 오른 것을 비롯해 테크노세미켐(1.15%), 한솔LCD(4.58%), 태산엘시디(2.81%), 디에스엘시디(0.74%) 등 LCD 부품업체들이 모두 오름세다. LG필립스LCD의 경우 3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LCD 관련주는 지난 연말부터 증권사들의 추천이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최근에는 본격적인 비중 확대 시기가 도래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화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글로벌 LCD 패널 업체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초를 정점으로 25~30%의 조정을
나타냈으나, 지난달부터 하락을 멈추고 재상승을 시도하고 있다"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는 주가에 대부분 반영되었다고 여겨진다"고 분석했다. LCD 패널업체 주가 조정이 마무리됐다는 것이다.
특히 과거 주가가 LCD 모니터 패널 가격에 1~2개월 선행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패널가격이 2분기 초반부터 상승 전환할 것으로 추정되므로 최근 주가 흐름은 향후 개선될 업황을 선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흥시장 수요 확대와 미국의 디지털 방송 전환이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악영향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6일 오전 9시 33분 현재 LG필립스LCD가 2.07% 오른 것을 비롯해 테크노세미켐(1.15%), 한솔LCD(4.58%), 태산엘시디(2.81%), 디에스엘시디(0.74%) 등 LCD 부품업체들이 모두 오름세다. LG필립스LCD의 경우 3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LCD 관련주는 지난 연말부터 증권사들의 추천이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최근에는 본격적인 비중 확대 시기가 도래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화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글로벌 LCD 패널 업체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초를 정점으로 25~30%의 조정을
나타냈으나, 지난달부터 하락을 멈추고 재상승을 시도하고 있다"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는 주가에 대부분 반영되었다고 여겨진다"고 분석했다. LCD 패널업체 주가 조정이 마무리됐다는 것이다.
특히 과거 주가가 LCD 모니터 패널 가격에 1~2개월 선행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패널가격이 2분기 초반부터 상승 전환할 것으로 추정되므로 최근 주가 흐름은 향후 개선될 업황을 선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흥시장 수요 확대와 미국의 디지털 방송 전환이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악영향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