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1호선 서편 구간 연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는 5일 지하철 1호선 서편의 대곡~명곡 간 2.3km 구간의 연장 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구간 연장 사업에는 총 217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고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대구 지하철 서편 연장사업은 국도 5호선 주변이 최근 급속하게 도시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화원지역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테크노폴리스 및 달성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반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대구시는 최종 사업타당성 결과와 국비 지원이 결정되면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에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설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