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고소' 이찬, 네티즌들 '심하다' vs '악플은 안돼!'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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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내이자 연기자 이민영을 폭행한 혐의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연기자 이찬이 자신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인신공격성 댓글에 강경한 입장을 취할 방침인 가운데,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4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연기자 이찬씨가 인터넷에 오른 '이민영, 이찬 폭행' 관련 기사에 악의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명예훼손? SOS에 나가는 여자패는 남자들은 욕먹어도 되고 연예인 분은 욕하면 안되는거구나?" "뭘하든 못하면 욕먹고, 잘하믄 칭찬듣는게 연예인이거늘..뭐어떤소릴햇길래 고소까지" "가정폭력으로 죄가 인정되서 법원 판결도 나왔는데 그에 대해서 비판한 글까지도 명예훼손 소송대상이라면 이거 문제 있는거 아닐까?" 등등 강도 높은 비난을 하고 나섰다.
반면 "이찬의 행동은 맘에 안들지만 남의 사생활에 입에도 담질못할 욕한 사람들을 처벌하는 것은 맞는것 같다. 그러나 어찌됐든 간에 여자를 그렇게 심하게 때린건 잘못한거다" 등 악플러들의 문제를 심각히 바라보는 시선 또한 맞써 팽팽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이찬은 아내였던 이민영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24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최근 자신과 관련한 기사에 악의적인 댓글로 명예를 훼손시킨 네티즌들을 선별해 경찰 고소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4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연기자 이찬씨가 인터넷에 오른 '이민영, 이찬 폭행' 관련 기사에 악의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명예훼손? SOS에 나가는 여자패는 남자들은 욕먹어도 되고 연예인 분은 욕하면 안되는거구나?" "뭘하든 못하면 욕먹고, 잘하믄 칭찬듣는게 연예인이거늘..뭐어떤소릴햇길래 고소까지" "가정폭력으로 죄가 인정되서 법원 판결도 나왔는데 그에 대해서 비판한 글까지도 명예훼손 소송대상이라면 이거 문제 있는거 아닐까?" 등등 강도 높은 비난을 하고 나섰다.
반면 "이찬의 행동은 맘에 안들지만 남의 사생활에 입에도 담질못할 욕한 사람들을 처벌하는 것은 맞는것 같다. 그러나 어찌됐든 간에 여자를 그렇게 심하게 때린건 잘못한거다" 등 악플러들의 문제를 심각히 바라보는 시선 또한 맞써 팽팽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이찬은 아내였던 이민영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24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최근 자신과 관련한 기사에 악의적인 댓글로 명예를 훼손시킨 네티즌들을 선별해 경찰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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