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태미녀'와 '섹시아이콘' 중 누가 과연 최고의 매력녀일까.

'교태'의 지존으로 첫 등장부터 화제를 모았던 <미녀들의 수다>의 자밀라가 가요계 최고의 섹시미녀 이효리에게 당당히 도전장을 제시, 그 결과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태 텔미', '섹시 화보' 등 큰 화두를 낳은 바 있는 자밀라가 유로댄스의 디지털 싱글 ‘오빠 미워’로 섹시 여가수의 계보에 도전하고 나선 것.

특히 자밀라는 현재 프랑스 클럽가를 중심으로 전세계 네티즌을 열광시키고 있는 ‘테크토닉’이라는 장르의 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국내 첫 도전인 만큼 그 춤에 대한 비상한 관심 또한 높다.

섹시한 매력발산을 위해 다이어트까지 감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밀라는 4일 '오빠 미워' 온라인 선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수데뷔 초읽기에 나설 예정.

음반사 관계자는 “자밀라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안무 연습실에 들려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타고난 끼와 열정 덕분에 안무를 놀라운 속도로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으니, 화려하고 버라이어티한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3월 중순께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갖을 예정인 자밀라가 과연 화려한 춤 실력과 가창력으로 한국의 섹시퀸들을 뒤로하고 최고의 퀸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