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우려감이 지나치다 .. CJ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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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4일 최근 KT&G가 해외매출 성장 둔화에 따른 수출 우려감, 경쟁사인 우리담배의 신제품 출시, 담배 비수기 등으로 주가가 약세였는데, 우려감이 다소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이경민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8.4% 상승해 앙호할 전망이고, 해외시장에서 감가상각비는 2010년부터 급증하겠지만 순이익의 2% 내외에 불과할 것으로 보여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시장이 우려한 해외수출 부분은 수량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영업일수가 감소한 가운데에도 소폭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현재 수출에 대한 매출 성장률 둔화와 국내 우리담배㈜의 출현으로 인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 축소 우려는 아직 이른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KT&G는 터키, 이란, 러시아 등 해외 직접진출을 위해 약 2120억원을 투자할 예정인데, 이 같은 해외투자로 인한 감가상각비는 2010~2018년 212억원 가량으로 추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더라도 약 200억원의 해외투자 감가상각비는 순이익의 2% 내외라는 점에서 해외 진출로 인한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봤다.
따라서 지금은 해외진출로 인한 비용부담 우려보다는 판매시장 확대에 따른 국내 성장성 한계 극복에 초점을 두는 것이 더 낫다는 입장이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2000원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이경민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8.4% 상승해 앙호할 전망이고, 해외시장에서 감가상각비는 2010년부터 급증하겠지만 순이익의 2% 내외에 불과할 것으로 보여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시장이 우려한 해외수출 부분은 수량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영업일수가 감소한 가운데에도 소폭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현재 수출에 대한 매출 성장률 둔화와 국내 우리담배㈜의 출현으로 인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 축소 우려는 아직 이른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KT&G는 터키, 이란, 러시아 등 해외 직접진출을 위해 약 2120억원을 투자할 예정인데, 이 같은 해외투자로 인한 감가상각비는 2010~2018년 212억원 가량으로 추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더라도 약 200억원의 해외투자 감가상각비는 순이익의 2% 내외라는 점에서 해외 진출로 인한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봤다.
따라서 지금은 해외진출로 인한 비용부담 우려보다는 판매시장 확대에 따른 국내 성장성 한계 극복에 초점을 두는 것이 더 낫다는 입장이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2000원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