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씨앤아이는 3일 공시를 통해 화신커넥터와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화신커넥터는 2000년 12월 설립된 I/O커넥터 전문 생산 업체로 삼성전자 등에 커넥터 납품으로 연간 300억원 규모의 매출과 5년 연속 5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렸다.

특히 작년에는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0억원 상승한 60억원(당기순이익률 22%)을 달성했다.

미주씨앤아이는 지난해 11월 舊 세청화학과 합병을 완료하여 재무건전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21일 관리종목을 탈피하게 됐다.

미주씨앤아이는 "이번 합병을 통해 케미칼사업부분과 더불어 정보통신사업부분 역시 안정된 사업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