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감염형 바이러스가 올 들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일 감염형 바이러스는 감염된 컴퓨터의 이동식디스크를 통해 자신을 복사, 전파하는 기능을 가진 악성코드의 일종이다.

보안업체 뉴테크웨이브는 3일 '2월 국내 악성코드 동향분석'을 통해 최근 파일 감염형 바이러스 '록스'가 출몰했으며 단기간에 여러 개의 변종이 발견됐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발견된 '바이럿'에 이어 지난 1월23일에 처음 발견된 '록스' 역시 파일 감염형 바이러스로 분류된다.

록스는 하드디스크 외에도 USB메모리,휴대폰,MP3 등 각종 이동식디스크의 실행파일도 감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