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이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 진출키로 결정했다. 태양광 인버터 모듈제작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비상장 업체인 인듀스 지분을 취득키로 한 것이다.

3일 뉴인텍은 인듀스 지분 25%를 확보,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 진출을 추진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뉴인텍에 따르면 인듀스는 전주공법을 이용해 EMI MESH, RFID TAG , 태양광 인버터 모듈제작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이다.

뉴인텍 관계자는 이날 "인듀스의 특화기술인 전주공법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제조 및 유기EL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을 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특히 인듀스의 EMI MESH 사업은 뉴인텍과 같은 필름을 원재료로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뉴인텍의 필름구매 및 판매경험과 인듀스의 전주공법의 기술력이 결합되면 시장확대는 물론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이 관계자는 전망했다.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통한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