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한반도를 찾은 강력한 황사가 관련주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인공눈물 제품을 판매하는 삼일제약은 6.62%까지 치솟았고, 눈 검사 기기 업체인 휴비츠도 0.69%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공기청정기 업체인 위닉스솔고바이오도 각각 3.12%, 0.91%씩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기상청은 황사 발원지인 중국 고비 사막과 네이멍구 고원 지역의 올해 강수량이 적어, 예년에 비해 건조하고 기온도 5도 이상 상승하면서 올해는 심한 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