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시사닷컴, 4Q 실적 부진..목표가↓-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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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3일 YBM시사닷컴에 대해 신규 사업 관련 투자와 지분법 손실 확대를 반영, 목표주가를 기존 1만85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내려잡았다.
이 증권사 손예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YBM시사닷컴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세전이익과 순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다"고 전했다. 이는 계열사인 학천미디어와 YBM이에스피 학원 등에서 발생한 지분법 평가 손실(15억원 가량)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손 연구원은 "기존 핵심사업인 온라인 교육과 온라인 테스트 접수 부문은 각각 유료회원수 감소와 토익 중복 응시자 감소로 인해 앞으로 매출 기여도가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사용능력을 평가하는 MOS 사업부문은 지난달 들어 응시자수가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연간 45%의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손 연구원은 내다봤다. 또 콘텐츠 사업 역시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은 이에 따라 YBM시사닷컴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18%와 20% 성장한 634억원과 1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핵심 사업부문인 온라인 교육의 실적부진과 토익 응시자수 정체로 인해 YBM시사닷컴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기업들이 회화 중심의 말하기 능력을 점차 중시하고 있는 데다 새 정부도 영어교육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또 다른 성장기회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그는 "YBM시사닷컴의 올해 주당순이익(PER)이 11.9배에 불과해 여전히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YBM시사닷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손예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YBM시사닷컴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세전이익과 순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다"고 전했다. 이는 계열사인 학천미디어와 YBM이에스피 학원 등에서 발생한 지분법 평가 손실(15억원 가량)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손 연구원은 "기존 핵심사업인 온라인 교육과 온라인 테스트 접수 부문은 각각 유료회원수 감소와 토익 중복 응시자 감소로 인해 앞으로 매출 기여도가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사용능력을 평가하는 MOS 사업부문은 지난달 들어 응시자수가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연간 45%의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손 연구원은 내다봤다. 또 콘텐츠 사업 역시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은 이에 따라 YBM시사닷컴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18%와 20% 성장한 634억원과 1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핵심 사업부문인 온라인 교육의 실적부진과 토익 응시자수 정체로 인해 YBM시사닷컴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기업들이 회화 중심의 말하기 능력을 점차 중시하고 있는 데다 새 정부도 영어교육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또 다른 성장기회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그는 "YBM시사닷컴의 올해 주당순이익(PER)이 11.9배에 불과해 여전히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YBM시사닷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