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조인성이 '평균이하' 무한도전에 깜작 출연했다.생각지 못했던 조인성의 출연에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에 차있다.

조인성은 최근 서울 송파구 오륜동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진행된 '무한도전' 녹화에서 갈비뼈 골절상을 입은 노홍철의 대타로 레슬링 장면을 촬영했다.

노홍철은 이날 촬영 현장에는 참석했지만, 레슬링과 같은 과격한 운동을 하기엔 어려운 상태였다.

조인성의 녹화 참여는 촬영 현장에서 정준하를 통해 즉흥적으로 이뤄졌다. 정준하의 간곡한 부탁에 조인성은 수락해 단걸음에 촬영장으로 달려왔다고 한다.

제작진은 "정준하가 조인성에게 전화해 사정을 설명한 후 '도와달라'고 말했고 결국 섭외까지 성공했다"며 조인성의 출연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조인성은 '촬영장 근처에 있다'며 곧바로 달려와 촬영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의 막내로 조인성은 레슬링 국가대표들과 시합을 겨루며 즐겁게 촬영을 했다는 후문이다.

조인성은 "오늘 영화 출연을 위한 무술 연습 스케줄이 있는데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면서 "다음에도 언제든지 불러달라"며 '무한도전'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조인성이 깜짝 출연한 '무한도전'은 3월 중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