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벌이를 위해 과거 마약 거래에 관여해왔던 북한 당국이 위험부담이 큰 마약 거래 대신 돈벌이가 되는 가짜 '외국 담배' 거래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 국무부가 지난달 29일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매년 의회에 발표하는 '국제 마약 통제전략 보고서'에서 북한에서 만들어진 가짜 담배가 계속해서 대규모로 거래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