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LA갤럭시를 눌렀다.

세뇰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모토로라컵 LA갤럭시 코리아투어에서 미국프로축구 LA갤럭시를 맞아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베컴은 전반에 소문난 '명품 프리킥'으로 앨런 고든의 선제골을 도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FC서울은 부상을 털고 돌아온 정조국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승부차기에서는 FC서울의 골키퍼 김호준이 네 번 연속 킥을 막아내 경기 MVP가 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