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내정자는 누구? ‥ 참여정부서 코드 안지키고 親기업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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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첫 국정원장으로 내정된 김성호 전 법무장관(58)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후 사법시험 16회(연수원 6기)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했다.대검찰청 중앙수사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등을 거친 노련한 검사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8월 말 법무부 장관직을 맡았으나 채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사퇴했다.
김 내정자는 법무부 장관 재임시절에도 "우리나라 기업이 국민경제에 기여한 공적은 정당하게 평가돼야 하며 폄하되어서는 안 된다""불법시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e)'을 적용해야 하며 불법 폭력시위에 가담하는 시민단체들에는 정부보조금을 중단해야 한다"고 언급하는 등 친(親)기업적인 정서와 법치 원칙론을 강조하기도 했다.저돌적인 추진력 때문에 나폴레옹에 빗대 '김폴레옹'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부인과 두 아들이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김 내정자는 법무부 장관 재임시절에도 "우리나라 기업이 국민경제에 기여한 공적은 정당하게 평가돼야 하며 폄하되어서는 안 된다""불법시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e)'을 적용해야 하며 불법 폭력시위에 가담하는 시민단체들에는 정부보조금을 중단해야 한다"고 언급하는 등 친(親)기업적인 정서와 법치 원칙론을 강조하기도 했다.저돌적인 추진력 때문에 나폴레옹에 빗대 '김폴레옹'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부인과 두 아들이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