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하트'의 은성과 혜석이 뜨거운 감동의 키스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뉴하트' 22회에서는 혜석(김민정 분)을 대신해 부상을 당한 은성(지성 분)이 자신의 오른팔에 감각이 되돌아 오지 않자 좌절했다.

부상중에도 수술을 연습중이던 은성은 오른손을 바늘로 찔러 피가 나는데도 통증이 안느껴져 신경이 돌아오지 않았음에 크게 좌절하며 괴로워 했다.

오른팔에 통증을 느끼지 못하자 은성은 "오른손 감각이 돌아오지 않으면 나는 이 병원에서 나가야 한다"며 크게 좌절했다.

이어 은성은 "너랑 더 깊어지기 전에 다쳐서 차라리 다행이다"라며 "흉부외과가 정원 미달이어서 나를 받아줬지. 다른 과에서 나를 받아줄리 없다"며 병원을 나갈것을 염두하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고 안타까워한 혜석은 "네가 병원을 관두면 나도 관둔다"며 "손은 꼭 돌아올 것"이라 은성에게 힘을 줬다.

혜석은 자신의 아버지인 병원장의 심장 수술로 경황이 없어 자신이 사랑하는 은성에 대해 신경을 쓰지 못한것에 진심으로 미안해하며 눈물을 흘렸다.

은성은 "내가 어떻게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지 지켜봐 달라"고 혜석에게 말해 시청자들에게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은성의 기질을 살려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은성은 혜석의 진심어린 마음에 감동받아 나가려던 혜석의 손을 잡아채 뜨거운 키스를 나눠 시청자들의 가슴에 감동과 설레임을 동시에 안겨줬다.

서로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듯 눈물을 흘린 두사람의 감동의 '눈물 키스'는 지난 21일 방송된 '뉴하트' 21회에서 화제를 모은 배대로(김철민 분)와 김미미(신다은) 커플의 엘리베이터 안에서 나눈 '열정적 키스'에 이어 화제에 오르며 '뉴하트' 베스트 키스신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28일 뉴하트의 마지막회인 23회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른손에 아직까지 감각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 은성의 흉부외과의로서의 생명에 궁금증이 증폭되며 뉴하트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