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출연이 무산돼 국내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미국 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가 '라인업'에 출연한다.

하인스 워드는 지난 24일 제 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돼 내한했다.

이에 '라인업' 제작진은 하인스 워드에 출연 요청을 했고 하인스 워드는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인스 워드는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천마인조잔디구장에서 진행된 SBS '라인업' 녹화에 참석하여 이경규, 김용만 등 라인업 멤버들과 즐거운 한판 게임을 벌이며 촬영을 마쳤다.

이날 녹화 내용은 하인스 워드와 '라인업' 멤버들이 미식축구 대결을 하는 내용으로 촬영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하며 이번 녹화분의 방송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하인스 워드는 당초 지난해 10월 27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기로 했지만 무릎 부상 때문에 안타깝게도 출연이 무산돼 팬들을 안타깝게 했었다.

이에 당시 '무한도전'은 멤버 정준하를 하인스 워드로 깜짝 변신시켜 '준하인스 워드 특집' 방송했다.

디지털뉴스팀 신동휴 기자 d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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