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2010년까지 건설금융시장 선두주자"라는 중장기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지난 22일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전직 건교부장관과 건설관련단체장, 조합 대의원 등 6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조합은 중소건설업체들이 출자해 설립한 기관으로 설립 당시 자본금 372억원, 조합원수 4천여개사였던 게 지난해 말 자본금 3조6천억원에 조합원 수 4만2천여개에 이르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습니다. 김일중 조합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부동산투자회사와 자산운용회사 투자사업과 건설관련 보험사업을 개시한다며 2010년이면 국내 건설금융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