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 시계-주얼리 '투톱 효과'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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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주얼리 사업에 뛰어든 국내 1위 시계업체인 로만손(사장 김기석)이 시계.주얼리 투톱 체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로만손은 24일 지난해 제이에스티나.이에스돈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주얼리 부문 매출액이 2006년 220억원에 비해 37% 많은 3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사업 첫해인 2003년 매출(15억원)의 20배에 이른다.
같은 기간 시계 부문의 매출액은 233억원에서 265억원으로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이에 따라 주얼리 부문의 매출 비중은 2006년 49%에서 지난해 53%로 시계 부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얼리 부문의 매출액이 늘면서 이 회사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26% 많은 571억원,영업이익은 346% 증가한 33억원으로 집계됐다.
김기석 로만손 사장은 "주얼리 부문의 매출액은 올해도 전년보다 30% 이상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만손은 올 한 해 주얼리 부문의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워놓고 있는 상태다.우선 오는 3~4월 중 중국 상하이에 현지법인을 설립,주얼리 브랜드인 제이에스티나를 직수출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제주공항.롯데백화점 등에도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김 사장은 "올해는 주얼리에서 400억원 등 총 70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로만손은 24일 지난해 제이에스티나.이에스돈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주얼리 부문 매출액이 2006년 220억원에 비해 37% 많은 3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사업 첫해인 2003년 매출(15억원)의 20배에 이른다.
같은 기간 시계 부문의 매출액은 233억원에서 265억원으로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이에 따라 주얼리 부문의 매출 비중은 2006년 49%에서 지난해 53%로 시계 부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얼리 부문의 매출액이 늘면서 이 회사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26% 많은 571억원,영업이익은 346% 증가한 33억원으로 집계됐다.
김기석 로만손 사장은 "주얼리 부문의 매출액은 올해도 전년보다 30% 이상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만손은 올 한 해 주얼리 부문의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워놓고 있는 상태다.우선 오는 3~4월 중 중국 상하이에 현지법인을 설립,주얼리 브랜드인 제이에스티나를 직수출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제주공항.롯데백화점 등에도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김 사장은 "올해는 주얼리에서 400억원 등 총 70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