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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軍 1만명 이라크북부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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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군이 쿠르드노동자당(PKK) 게릴라소탕을 위해 21일 저녁 터키-이라크 국경을 넘어 북부 이라크 지역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터키 군 당국 발표를 인용,22일 보도했다.

    터키 민영방송 NTV는 터키 군 1만명이 이라크 영토 10㎞ 지점까지 진격했다고 전했다.

    현지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작전은 봄철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PKK 게릴라들의 터키 내 테러 활동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터키 군은 웹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공격목표인 PKK 게릴라들에게 타격을 입힌 뒤 가능한 짧은 시간 내에 이라크에서 철수할 것이라며 민간인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군도 터키 군의 진격 사실을 확인했다.

    그레고리 스미스 미군 대변인은 터키 군의 북부 이라크 진격은 이 지역에 있는 PKK 테러리스트들을 타깃으로 한 제한적인 작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호시야르 제바리 이라크 외무장관은 터키 군의 북부 이라크 진격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쿠르드족은 터키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터키 남동부 지역에 사는 쿠르드족은 터키 군이 이라크로 진격하면 터키 내 1500만명의 쿠르드족과 다른 터키 국민들간의 긴장이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터키 정부는 20년 동안 터키 남동부 지역 쿠르드족의 자치를 주장하는 PKK를 상대로 전투를 벌여 지금까지 4만명이 희생됐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사태로 이라크 석유 생산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유가 상승 원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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