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파란을 운영하는 인터넷서비스 업체인 KTH가 IPTV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21일 오전 9시18분 현재 KTH는 전날보다 6.63%(550원) 오른 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H는 IPTV 콘텐츠를 디지털 방식으로 만들어 전송하는 '디지털콘텐츠센터(DCC: Digital Contents Center)'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IPTV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콘텐츠센터(DCC)는 영상 콘텐츠를 디지털 방식으로 가공, 배포, 편성, 전송하는 핵심 시스템이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뉴미디어 플랫폼에 제공하는 CA(Contents Aggregator)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필수 기술 인프라다.

KTH는 현재 IPTV 시장에서 이 시스템을 보유한 유일한 사업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