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건설경기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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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24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권 회장은 취임식 현장에서 "주택 미분양 문제가 심각하다며 건설경기 살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이달 초 23대에 이어 24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재선임된 권홍사 회장.
권 회장은 오늘(19일) 취임식을 통해 "지방에 이어 수도권 미분양이 심각해 각종 규제를 풀어서라도 건설경기를 살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홍사 / 대한건설협회 회장
"지방은 (규제를)풀다보니까 수도권 미분양이 심각. LTV.DTI 규제를 풀어야"
권 회장은 역동적, 시장친화적 건설산업과 능동적인 협회 등 5대 목표를 정하고 협회 임직원과 유관단체들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권 회장은 또 "대한건설협회를 포함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경제6단체로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홍사 / 대한건설협회 회장
"경제6단체에 진입한다는 것은 주택가격 상승 등이 건설업계의 문제고 대운하.새만금 등도 건설단체에서 연구하고 만들어야 하는 문제들이기 때문"
새 정부의 핵심공약인 대운하 사업과 관련, 권 회장은 "대형 건설사들의 나눠먹기식 보다 지역건설업체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홍사 / 대한건설협회 회장
"빅5 건설사가 나눠먹기식으로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역 건설사가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아니까 필요한 부분이 있고"
한편, 건협은 국내 건설관련 학과 대학생 50명에게 총 1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2002년부터 시작한 장학사업은 협회 시도회를 포함해 지금까지 전달한 장학금이 16억4천만원에 이릅니다.
대운하와 새만금 등 새 정부가 추진할 사업으로 이미 건설업계에는 강한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건설단체인 대한건설협회의 위상도 한층 제고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