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뉴하트'의 '밉상' 캐릭터로 김미미 역을 맡은 신다은에 이어 레지던트 우인태의 여자친구인경 역을 맡은 민서현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뉴하트'의 실수연발에 철없는 '보조개 미인' 김미미 역의 신다은은 배대로 선생과의 코믹 닭살 연기로 화제를 모으며 화제를 낳았다. 이어 남혜석(김민정 분)과 마찰이 일며 밉상 미미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미미에 이어 집안의 반대라며 남자친구를 웃으며 차버린(?) 레지던트 우인태(강지후 분)의 여자친구 인경역의 민서현이 그 바통을 이어 받아 밉상 캐릭터로 등극했다.

민서현은 13일 방송된 '뉴하트' 18회에서 레지던트 우인태(강지후 분)의 여자친구 인경역을 맡았던 CF모델 출신 민서현이 남자친구를 웃으며 차버린 짧은 출연으로 실리를 추구하고 사랑을 팽개치며 밉상 캐릭터로 거듭났다.

인경(민서현 분)은 안과병원을 물려받기를 원하는 자신의 청을 거절하고 흉부외과 의사가 되려는 인태를 찬다. 인경은 인태에게 "아빠에게 지기로 했어"라며 "지금 생활 포기 하기 싫다"며 청첩장을 준다.

인경은 "흉부외과는 병원에 늘 매여 살아야 되잖아 그래봤자 오빠 월급쟁이 의사잖아"라며 인태에게 상처를 남긴다.

인경은 "그래도 많이 사랑했었어"라는 말을 남기고 차갑게 인태 곁을 떠난다.

인경역을 맡은 민서현은 남자친구를 자살시도까지 이끌어 냄으로써 시청자들의 혹평에 시달리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