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속+주가 상승→주식비중 감소..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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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9일 고유가가 미 증시의 또다른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며 유가하락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 점진적으로 주식비중을 축소할 것을 권했다.
이 증권사 송경근 연구원은 "현재로서 예측하기가 힘든 모노라인 문제를 제외한다면 최근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국제 유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둔화 국면에 진입한 미 경기의 회복이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우려가 다시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18일 WTI국제 유가는 배럴당 95달러를 상회해 심리적 지지선인 100달러에 근접한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유가를 살펴본 후 매매에 임하는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이 경기 둔화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장기적으로 원자재 가격 역시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공급 측면에서 타이트한 여건이 지속된다면 유가 강세는 좀 더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경기 뿐 아니라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한 국제 유가 수준이 글로벌 증시에는 다소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이다.
이에 따라 유가 하락이 동반되지 않은 주가 상승시 점진적으로 주식비중을 줄이라고 송 연구원은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송경근 연구원은 "현재로서 예측하기가 힘든 모노라인 문제를 제외한다면 최근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국제 유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둔화 국면에 진입한 미 경기의 회복이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우려가 다시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18일 WTI국제 유가는 배럴당 95달러를 상회해 심리적 지지선인 100달러에 근접한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유가를 살펴본 후 매매에 임하는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이 경기 둔화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장기적으로 원자재 가격 역시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공급 측면에서 타이트한 여건이 지속된다면 유가 강세는 좀 더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경기 뿐 아니라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한 국제 유가 수준이 글로벌 증시에는 다소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이다.
이에 따라 유가 하락이 동반되지 않은 주가 상승시 점진적으로 주식비중을 줄이라고 송 연구원은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