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터치스크린 사업 폭발적 성장..'매수'-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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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8일 시노펙스에 대해 터치스크린 사업부의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병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시노펙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1%와 249% 증가한 2236억원과 262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장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와 1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고성장세는 무엇보다 터치스크린 모듈의 수주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양산을 시작한 시노펙스의 터치스크린 부문은 올 1분기 매출 110억원, 출하량 50만개 가량, 납품모델 6개 등으로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노펙스는 국내 유일의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패널 양산업체이다.
김 연구원은 "시노펙스 고객사의 차기 전략모델 가운데 다수가 터치스크린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울트라에디션 시리즈 최종모델 U900의 판매목표가 연 2000만대로 설정되는 등 터치스크린폰의 전면적인 대중화가 임박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주장이다.
그는 "기존 주력제품인 휴대폰 키-PBA(인쇄회로기판)의 채택률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기여도는 미미하지만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는 포장재와 필터 사업부도 견조한 실적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병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시노펙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1%와 249% 증가한 2236억원과 262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장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와 1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고성장세는 무엇보다 터치스크린 모듈의 수주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양산을 시작한 시노펙스의 터치스크린 부문은 올 1분기 매출 110억원, 출하량 50만개 가량, 납품모델 6개 등으로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노펙스는 국내 유일의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패널 양산업체이다.
김 연구원은 "시노펙스 고객사의 차기 전략모델 가운데 다수가 터치스크린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울트라에디션 시리즈 최종모델 U900의 판매목표가 연 2000만대로 설정되는 등 터치스크린폰의 전면적인 대중화가 임박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주장이다.
그는 "기존 주력제품인 휴대폰 키-PBA(인쇄회로기판)의 채택률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기여도는 미미하지만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는 포장재와 필터 사업부도 견조한 실적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