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8일 단기 박스권 전략을 유지할 때라며 조정시 자산주보다는 실적주 매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유효하다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임동민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난주 1600P초반에서 탄력적인 반등을 보이면서 1700P회복에 대한 기대가 나타날 수 있지만 주말 미 증시 약세, 이번주 경제지표에 대한 확인 등을 감안하면 강한 반등 모멘텀이 지속될지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또 1700선을 일시적으로 회복한다고 하더라도 급락장에서 훼손된 중기 상승채널의 기술적 저항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이런 시점에서 가져야 할 투자전략은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조정시 매수, 혹은 추세 복원시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조정시 매수할 대상은 향후 국내 시장의 실적 모멘텀 회복을 겨냥해 자산주보다는 실적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일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