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예술학 1호 박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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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미용예술학 1호 박사가 탄생했다.주인공은 지난 14일 열린 서경대 학위수여식에서 미용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은 홍도화 청주예일미용고 교장(56ㆍ여).
미용은 이제껏 용모를 아름답게 꾸미는 기술로만 알려져 왔을 뿐 체계적인 학문으로는 인정받지 못했으나 홍 교장이 박사 학위를 취득함에 따라 전문적인 학문 영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가난한 집에서 7남매의 장녀로 태어난 홍 교장이 처음 미용과 인연을 맺은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다.당시 미용실을 운영했던 이모의 허드렛일을 도와주다가 미용 예술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다.
이후 매괴여중과 방송통신고를 졸업한 그녀는 타고난 재능과 근성으로 1974년 미용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5년 뒤 청주시 사직동에서 미용실을 개업했다.1988년에는 미용산업 기사 자격을,1993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미용장 자격을 각각 취득했다.학업도 게을리하지 않은 그녀는 미국과 영국,일본을 넘나들며 연구 과정 등에서 미용 신기술을 익혔고 충청대(전문학사)-건국대(학사)-한남대(최초의 미용 석사)-서경대(박사) 등 4개 대학에서 공부했다.
홍 교장은 청주에서 16년 동안 미용학원을,8년간 직업학교를 각각 경영해 온 노하우를 살려 전문 미용인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면서 작년 2월에는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청주예일미용고(2년제 6학기)를 개교,현재 후학 양성에 몰두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용은 이제껏 용모를 아름답게 꾸미는 기술로만 알려져 왔을 뿐 체계적인 학문으로는 인정받지 못했으나 홍 교장이 박사 학위를 취득함에 따라 전문적인 학문 영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가난한 집에서 7남매의 장녀로 태어난 홍 교장이 처음 미용과 인연을 맺은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다.당시 미용실을 운영했던 이모의 허드렛일을 도와주다가 미용 예술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다.
이후 매괴여중과 방송통신고를 졸업한 그녀는 타고난 재능과 근성으로 1974년 미용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5년 뒤 청주시 사직동에서 미용실을 개업했다.1988년에는 미용산업 기사 자격을,1993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미용장 자격을 각각 취득했다.학업도 게을리하지 않은 그녀는 미국과 영국,일본을 넘나들며 연구 과정 등에서 미용 신기술을 익혔고 충청대(전문학사)-건국대(학사)-한남대(최초의 미용 석사)-서경대(박사) 등 4개 대학에서 공부했다.
홍 교장은 청주에서 16년 동안 미용학원을,8년간 직업학교를 각각 경영해 온 노하우를 살려 전문 미용인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면서 작년 2월에는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청주예일미용고(2년제 6학기)를 개교,현재 후학 양성에 몰두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