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 수익성 감소 전망에 닷새째 약세..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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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젤이 기대에 못미치는 작년 4분기 실적과 수익성 하락 우려감에 닷새째 약세다.
15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유엔젤은 전날보다 1.68%(100원) 내린 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52% 떨어진 5800원을 기록해 전일에 이어 이날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김태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엔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미래에셋증권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태국 DTAC와의 재계약에 따른 수익배분 변경, 브라질 비보(VIVO)사 서비스를 위한 초기투자 등으로 올해에는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유엔젤의 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해외 어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매출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국, 말레이시아 등로부터 RBT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2008년 말에는 VIVO사로부터도 신규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그는 "유엔젤의 2008년 예상 PER가 지난 14일 종가기준으로 7.2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대비 가격 매력도가 높다"며 "낮은 PER와 높은 사업 안정성을 감안해 최근 주가 하락은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5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유엔젤은 전날보다 1.68%(100원) 내린 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52% 떨어진 5800원을 기록해 전일에 이어 이날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김태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엔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미래에셋증권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태국 DTAC와의 재계약에 따른 수익배분 변경, 브라질 비보(VIVO)사 서비스를 위한 초기투자 등으로 올해에는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유엔젤의 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해외 어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매출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국, 말레이시아 등로부터 RBT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2008년 말에는 VIVO사로부터도 신규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그는 "유엔젤의 2008년 예상 PER가 지난 14일 종가기준으로 7.2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대비 가격 매력도가 높다"며 "낮은 PER와 높은 사업 안정성을 감안해 최근 주가 하락은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